아~물론 인정해. 사람은 누구나 제각각이어서 돈이 최고인 사람, 김치 한조각에 밥만 먹어도 되는 사람, 그 돈 다 모아서 이디오피아 난민한테 보내놔야 다리 뻗고 자는 사람 다양하지. 옳고 그른 건 없어 자기가 제 따라 살 뿐이야. 그래서 넌 강건우는 니 가치에 따라 지금 이 순간 행복하냐구?
하나만 물어보자 지휘배우고 싶다는거
강건우 : 배우고 싶었습니다.
강마에 : 근데?
강건우 : 꿈으로 그냥 놔둘겁니다.
강마에 : 꿈? 그게 어떻게 니 꿈이야? 움직이질 않는데! 그건 별이지! 하늘에 떠있는 가질 수도 시도조차 못하는 쳐다만 봐야 하는 별 누가 지금 황당무계 별나라 얘기하제?
니가 뭔가를 해야될 거 아냐! 조금이라도 부딪히고, 애를 쓰고 하다못해 계획이라도세워봐야 거기에 니 냄새든 색깔이든 발라지는 거 아냐 그래야 니 꿈이다 말할 수 있는 거지 아무거나 갖다 붙이면 다 니 꿈이야 그렇게 쉬운거면 의사 박사 변호사 판사 몽땅 다 갖다 니 꿈하지 왜!
꿈을 이루라는 소리가 아냐 꾸기라도 해보라는 거야
사실 이런 얘기 다 필요없어 내가 무슨 상관 있겠어 평생 괴로워할 건 넌데! 난 이정도 밖에 안되는 놈이구나. 꿈도 없구나. 꾸지도 못했구나. 삶에 잡아먹혔구나. 평생 살면서 니 머리나 쥐어 뜯어봐 죽기 직전이나 되서야 지휘, 단말마의 비명 정도 지르고 죽던지 말던지